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시장의 신뢰 회복과 혁신 성장을 위해 연기금 투자 유도와 부실기업 신속 퇴출을 골자로 하는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부터 연기금 평가 기준에 코스닥 지수가 반영되고, 상장폐지 기준 시가총액이 2028년까지 300억 원으로 단계적으로 상향됩니다. 이는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 기업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장기적인 시장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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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보면서 혹시 내 투자금이 안전한지 걱정되셨죠? 특히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부실기업 리스크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이 많았을 거예요.
2025년 12월 1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은 이 시장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어요. 이 발표 직후 코스닥 지수가 당일 1.55% 상승하며 915.27에 마감했을 정도로 시장의 기대감이 컸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이 정책의 핵심은 딱 두 가지입니다. ‘큰손’인 연기금을 끌어들이는 것과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퇴출시키는 것이죠. 이 방안이 왜 코스닥의 신뢰 회복과 ‘천스닥’ 시대를 열 열쇠로 불리는지 자세히 살펴봐요.
연기금, 코스닥의 든든한 아군이 되다
현재 국민연금 같은 연기금 운용 평가 기준은 코스피 지수에만 맞춰져 있었잖아요. 그러니 코스닥 혁신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동기가 부족했어요.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이 코스닥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기 때문에, 이들의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시장 유동성 제고의 핵심으로 꼽혀왔죠.
2026년 초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기금운용평가 기준수익률에 코스닥 지수를 일정 비율 반영하게 되거든요. 구체적인 비율은 2026년 초에 확정될 예정이지만, 이 변화만으로도 연기금이 코스닥 우량 기업에 눈을 돌리게 만들 겁니다.
더불어, 혁신 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코스닥벤처펀드의 공모주 우선배정 비율도 현행 25%에서 30%로 상향됩니다. 2026년 3월 도입 예정인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에 세제 혜택 부여를 검토하는 등, 간접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되고 있어요.
부실기업 퇴출 속도를 높이는 상장폐지 기준 강화
코스닥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부실기업은 이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져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기준이 단계적으로, 아주 강력하게 상향되기 때문이죠.
시가총액 및 매출액 기준 대폭 상향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가총액 기준 상향입니다. 현재 40억 원이던 상장폐지 기준 시가총액이 2026년 1월부터는 150억 원(3배 이상)으로 대폭 상향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7년 200억 원, 2028년 이후에는 300억 원으로 기준이 계속 높아져요.
- 거래소 시뮬레이션 결과, 2029년에는 전체 코스닥 기업의 9.5%(약 165개사)가 상향된 시가총액 기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매출액 기준도 새로 도입됩니다. 2027년부터 시총 600억 원 이하 기업은 50억 원, 2029년에는 100억 원의 최소 매출액을 달성해야 합니다.
심사 절차의 단축
상장폐지 심사 절차도 빨라집니다. 기존 2년 걸리던 3심제가 1년 6개월의 2심제로 단축된다고 하니, 부실기업은 더욱 빠르게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2025년 상반기부터 기준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 하반기에만 최근 3년 평균의 2.5배에 달하는 38개사가 상폐 결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혁신 기업에 맞춤형 날개를 달아주다
부실기업을 엄격히 관리하는 동시에, 혁신 기업에는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정책도 병행됩니다. 바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제도인데요.
AI, 우주산업, 에너지(ESS, 신재생) 등 첨단 분야에 기술특례상장을 전면 도입합니다. 거래소에 기술 자문역 제도를 신설해서 심사의 전문성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혁신 기업들이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쪼개기 상장’ 논란이 많았던 모 자회사 중복상장에 대한 세부 기준을 명문화합니다. 또한, IPO 공모가 과열을 막기 위해 주관사의 풋백옵션 활용을 확대하도록 규제합니다.
결국 이번 정책은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원칙을 통해 코스닥 시장을 건실한 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연기금이라는 대형 유동성 공급처를 확보하려는 노력입니다. 단기적으로 2025년 상폐 기업 증가와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천스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혁신 기업들이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닥 투자자분들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시가총액 상향 등 단계별 일정과 기준 수치를 꼼꼼히 체크하시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코스닥 지수가 연기금 평가 기준에 반영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A: 코스닥 지수는 2026년 초부터 기금운용평가 기준수익률에 일정 비율 반영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반영 비율은 추후 확정됩니다.
Q: 상장폐지 기준 시가총액은 얼마나 상향되나요?
A: 현재 40억 원에서 2026년 1월 150억 원으로 상향되며, 이후 2028년에는 30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집니다.
Q: 새로운 정책 도입으로 부실기업 퇴출 속도는 실제로 빨라지나요?
A: 네. 상장폐지 심사 절차가 기존 2년 3심제에서 1년 6개월의 2심제로 단축되어 부실기업의 시장 퇴출 속도가 가속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