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게임결산⑤] 퍼블리싱 사업으로 도약 꾀하던 드림에이지, ‘아키텍트’로 성장 발판 마련

드림에이지는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로 시작했으나, 자체 개발과 외부 대형 타이틀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그 첫 결과물인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출시 첫 달 누적 매출 약 170억 원을 기록하며 드림에이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 캐주얼 게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했습니다. 드림에이지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인터서버 콘텐츠인 ‘심연의 전장’을 추가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종합 게임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2026년 더 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차

드림에이지, 종합 게임사로의 전략적 도약

2025년 게임 시장을 이야기할 때, 드림에이지의 행보를 빼놓을 수 없어요.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로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음악과 아티스트 IP 기반의 캐주얼 게임에 집중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었죠. 하지만 드림에이지는 단순한 IP 활용사를 넘어 종합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퍼블리싱 역량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어요. 이는 자체 개발은 물론, 외부의 우수한 대형 타이틀을 확보해 장르 다각화를 꾀하는 전략입니다. 그 첫 결과물이 바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입니다.

드림에이지는 이 첫 대형 퍼블리싱 타이틀인 아키텍트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내세웠어요. 이 MMORPG는 2025년 10월 22일 출시되었는데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주축인 아쿠아트리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만든 고품질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았답니다.

아키텍트의 폭발적인 초기 성과와 시장 확장

출시 첫 달, 아키텍트는 누적 매출 약 170억 원을 기록하며 2025년 4분기 신작 중 1위를 당당히 차지했어요. 이 수치는 드림에이지 전체 매출의 37%에 달할 정도로 단숨에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맡게 되었죠. 기존에 ‘인더섬 위드 BTS’ 등 캐주얼 게임에 머물러 있던 드림에이지의 포트폴리오를 MMORPG라는 중대형 장르로 성공적으로 확장시킨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초기 시장 반응도 뜨거웠어요. 사전 캐릭터 생성은 25분 만에 마감되었고,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5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위권에 진입하며 다운로드 15만 건을 돌파했죠. 이처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아키텍트가 기존의 MMORPG 유저뿐만 아니라 캐주얼 및 하이퍼캐주얼 게이머들까지 600% 이상 끌어들이면서 신규 유저층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 주효했어요.

차별화된 게임성과 장기 흥행 전략

게임의 완성도와 차별화된 시스템

아키텍트가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한 이유는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차별화된 시스템에 있어요. 고해상도 그래픽, 섬세한 광원 효과, 입체적인 환경 표현이 강점입니다.

  • 전투 시스템: 자동사냥을 지원하면서도 논타깃 전투와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조준, 회피, 포지셔닝 같은 조작의 재미를 강조했어요.
  • 탐색 재미: 비행, 수영, 등반 등 입체적인 이동이 가능하여 필드 탐색의 재미를 더해줬다는 평가가 많았죠.

하지만 2025년 MMORPG 시장의 경쟁은 정말 치열합니다. 신작 선호도가 워낙 높아서 초반 화제가 크더라도, 경쟁작이 등장하면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는 트렌드가 뚜렷해요. 드림에이지 역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일시적으로 1위에서 20위권으로 급락하는 성장통을 겪기도 했답니다.

경쟁 극복을 위한 장기 흥행 승부수

이에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의 장기 흥행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어요. 12월 17일 인터서버 콘텐츠인 ‘심연의 전장’을 추가했는데요. 거꾸로 뒤집힌 탑처럼 독특한 대규모 전장에서 서버 그룹 매칭 PvP와 사냥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입니다.

신생사에게 고정비 부담은 크지만, 드림에이지는 방시혁 의장 주도 하에 아이돌 IP 의존도를 탈피하고 PvP나 로그라이크 같은 중대형 라인업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에 힘을 쏟고 있어요. 아키텍트의 서버 통합과 지속적인 인터서버 콘텐츠 업데이트는 이 전략의 핵심 승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합 게임사로의 도약, 2026년을 기대하며

아키텍트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은 드림에이지가 단순히 ‘아이돌 게임사’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종합 게임사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주었어요. 첫 퍼블리싱 대작의 성과는 투트랙 전략의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치열한 MMORPG 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소통이 없다면 이 성과는 언제든 흔들릴 수 있죠.

이 글이 마음에 드세요?

RSS 피드를 구독하세요!

댓글 남기기